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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재개하면 더 놀랄 것"...러 "도움의 손길" / YTN

2026-05-20 1,189 Dailymotion

미국이 이란과의 협상을 빨리 끝내겠다고 하는 동시에 이란을 다시 공격할 수도 있다고 밝히면서 이란도 맞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가 협상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 준비가 돼 있다고 나서 배경이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중동 현지 연결합니다. 양일혁 특파원!

[기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나와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실패 시 대규모 공격을 경고하며 압박에 나섰는데, 이란도 가만히 있지는 않고 있죠?

[기자]
새 수정안을 놓고 미국과 이란 사이에 분주하게 의견이 오가고 있는데요.

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규모 공격 언급에 이란도 지지 않고 반격에 나섰습니다.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새벽 소셜미디어에 "전쟁으로 돌아가면 더 많은 놀라움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이란과의 전쟁이 시작된 지 수개월이 지난 뒤 미국 의회는 수십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군용기 수십 대가 손실된 사실을 인정했다"면서 언급한 말입니다.

그러면서, 이란군이 F-35를 최초로 격추한 군대라는 것이 확인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에브라힘 아지지 이란 의회 안보위원장도 현지 시각으로 19일 저녁 소셜미디어에 "트럼프가 새로운 모험을 망설이는 건 이란군의 단호한 대응과 이란 국민의 단결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카젬 바리바바디 이란 외교부 차관은 반관영 ISNA 통신과 인터뷰에서 항복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미국은 협상 기회를 주기 위해 공격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말하면서 동시에 대규모 공세를 펼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이는 '위협'을 '평화의 기회'라고 부르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판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극심한 진통을 겪고 있는 와중에 러시아가 도울 의사가 있다는 뜻을 내비쳤죠?

[기자]
러시아가 필요하다면 이란과 미국 간의 협상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 준비가 되어 있지만, 도움을 강요할 의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 차관이 국영 통신사 타스와 인터뷰에서 한 말인데요.

"러시아는 분쟁 해결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동시에 지원을 강요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강요할 의도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러시아... (중략)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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