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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잠정합의안 투표 시작...DX 반발 '내전 양상' / YTN

2026-05-22 3 Dailymotion

삼성전자 노조, 오후 2시부터 잠정합의안 전자투표
조합원 과반 투표·과반 찬성해야 최종 타결
가전-모바일 600만 원 vs 메모리는 6억…100배 차이
삼성전자 내부 희비 엇갈려…노노 갈등도 표면화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한 온라인 찬반투표를 시작했습니다.

메모리 사업부 성과급의 100분의 1 수준만 받게 된 가전·모바일, DX 부문 조합원들의 불만이 거센 가운데 DX 노조는 투표권을 잃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사업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박기완 기자!

투표는 몇 시부터 시작됩니까?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어렵사리 마련한 임금교섭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는 조금 전 시작됐습니다.

어제부터 노조 홈페이지 접속자가 급증해 과부하 문제가 발생했는데요, 이 때문에 투표 시작 시각도 오후 2시에서 12분가량 늦춰졌습니다.

이곳에서 현장 투표가 진행되는 건 아니고요.

노조 조합원들이 PC와 모바일에 접속해 직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표를 던지게 됩니다.

투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돼, 결과는 앞으로 닷새 뒤에나 나옵니다.

가장 인원이 많은 초기업노조를 기준으로 7만 명 조합원 가운데 과반이 참여해, 절반 이상이 찬성하면 이번 잠정 합의안은 최종 타결됩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잠정 합의안 내용도 살펴보겠습니다. 최고 6억 원 수준의 성과급이 지급되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일단 연봉의 50%까지 지급되는 기존 성과보상제도를 유지됩니다.

여기에 더해 반도체 부문에 대해서만 별도 특별경영성과급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반도체 특별경영성과급은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활용해 자사주로 지급하게 되고요.

일정 수준 영업이익을 달성했을 때만 지급한다는 조건이 붙었습니다.

이 밖에 반도체 부문 공통 성과급과 별개로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더 많은 성과급을 받게 됩니다.

특히 인공지능 열풍 속에 수요가 폭증한 고대역폭 메모리, HBM과 1년도 안 돼 가격이 2배 이상 껑충 뛴 D램·낸드플래시 성과는 모두 메모리사업부의 몫인데요.

이 때문에 메모리 사업부 기준 1인당 6억 원가량을 성과급으로 받게 됩니다.

여기에 적자를 낸 파운드리와 시스템 LSI 사업부 역시 반도체 사업부문에 속해 있어 1억6천만 원 정도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 (중략)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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