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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판세 달라졌다?...민주 '내부단속'·국힘 '뒤집기' / YTN

2026-05-22 2 Dailymotion

정청래,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정원오 후보 지원
여야 후보 지지율 격차 줄어든 상황 고려한 듯
초반 '싹쓸이' 전망 나왔지만, 최근 위기론 감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첫 주말, 압승을 기대하던 더불어민주당에선 위기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수도권과 영남의 판을 흔들어 막판 뒤집기에 나서겠다는 전략입니다.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공식선거운동 첫날,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처음 찾은 곳은 최대 승부처 서울입니다.

내란을 척결한 희망찬 대한민국을 6월 3일에 꼭 배달하고 싶다며 한 표를 호소했는데, 서울을 선택한 건, 최근 좁혀지는 여야 후보의 지지율 격차와 무관치 않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21일) : 조금 좁혀진 건 사실인데, 승리하기에는 넉넉하진 않지만,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선거전 초반 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경북만 빼고 15곳을 이기는 '싹쓸이' 전망까지 나왔지만, 최근 보수층 재결집과 호남의 이상 징후 등으로 서울시장 선거도 안심할 수 없다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정당 지지율 조사를 보면 지난달 넷째 주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30%P 넘게 벌어졌지만, 최근에는 20%P대까지 좁혀졌습니다.

이 때문에 낙관론에 선을 그으며 거듭 겸손과 낮은 자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지난 21일) : 항시 낮은 태도와 겸손한 자세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 주시기를 바랍니다.]

12대 5로 패배했던 4년 전 광역단체장 선거를 거론하며, 내부 단속에도 나섰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지난 20일) : 우리 후보들이 이 현직 단체장에 도전하고 있는 겁니다. 정말로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시민과 소통하면서….]

반면 국민의힘은 보수 지지층 결집 흐름을 발판 삼아 공세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기세를 모으고 있습니다.

GTX-A 삼성역 공사 구간 철근 누락 사태가 불거졌음에도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보수표가 결집하며, 서울시장 선거가 초접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여권 때리기로 추격에 속도를 내겠다는 겁니다.

지도부가 역할을 나눠 여권 후보들의 도덕성 문제를 집중 공략하는 한편, [장 동 혁 / 국민의힘 대표 (어제) : 민주당의 갑질과 내로남불, 이번 선거에서 확실하게 심판해야 합니... (중략)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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