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이란 남부 지역 공습을 단행했는데 이란에선 아직 공식 반응은 없습니다.
이에 대해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은 어떻게든 열려 있어야 한다"고 응답했고,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교전은 더욱 확대됐습니다.
중동 현지 연결합니다. 양일혁 특파원!
[기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나와 있습니다.
종전 협상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벌어진 미군의 이번 공습, 이란에선 어떤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아직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이란 정부나 정부 관계자들 사이에 나온 반응은 현재까지 없습니다.
이란 언론들은 폭발음이 들렸다는 소식을 우선 전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란 남부 반다르 아바스에서 3번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고,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페르시아만 다른 두 곳에서도 유사한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국영 IRNA는 해당 지역 경비대 공보실의 하루 전 성명을 언급했습니다.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반다르 아바스 시 주변에서 불발탄 제거 작전 시행을 발표했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해당 폭발음을 들은 시민들은 불발탄 제거 작업이라고 생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군 공격과 관련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언급했다고요?
[기자]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기자들에게 기뢰를 설치하려는 선박과 미사일 발사 기지를 표적으로 삼은 미군의 공격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은 어떻게든 열려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종전 협상에서 호르무즈 해협 전면 개방 문제가 미국에 최우선 과제임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와 함께, 루비오 장관은 "현재 종전 합의문 초안에 특정 표현을 두고 많은 논의 오가는 거 같다"고 언급하며, "이란과의 협상 문구 마련에 며칠 걸릴 수 있다"고 밝혀 막바지 협상이 길어지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앞서 루비오는 '다른 방식'으로 해결할지 고려하기 전에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최대한 높일 거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는 휴전 이후에도 교전을 멈추지 않았는데, 이스라엘이 아예 공습을 강화했다고요?
[기자]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의 헤즈볼라 거점들과 레바논 동부 일대에 폭격을 강화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공격을 강화하란 지... (중략)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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