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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고가 붕괴' 수습 지연...이 시각 사고 현장 / YTN

2026-05-26 25 Dailymotion

어제 오후 철거 공사 막바지에 접어들었던 서소문 고가차도가 무너져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붕괴한 구조물이 아래쪽 철길을 덮치면서 사고 이튿날인 오늘도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이영 기자!

[기자]
네,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 현장입니다.


현재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보시는 것처럼 여전히 이곳 일대는 노란 통제선이 쳐진 채 출입이 막혔습니다.

무너진 구조물 잔해도 아직 그대로입니다.

상판이 떨어져 내린 곳은 단면이 드러난 상황인데, 붕괴하지 않고 남아있는 구조물도 기울어진 상태 그대로라 위태로워 보입니다.

현장 수습을 마치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에도 영향이 있어 보이는데, 열차 운행도 조정되는 거죠?

[기자]
네, 사고가 난 곳은 경의중앙선 철도와 고가차도가 교차하는 지점입니다.

치우지 못한 구조물이 여전히 철로 위에 남아있는 가운데, 코레일은 오늘도 일부 열차 운행을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전동열차 경의중앙선 서울역-수색 구간, KTX 서울역-행신역 구간 열차 운행이 중지됩니다.

KTX별로 운행 구간이 달라지는데, 평소와 달리 모든 정차역에서 임시 정차할 예정이라 지연이 예상됩니다.

사고지점 인근 경찰청교차로에서 아리수본부 앞 삼거리 도로 역시 현재 양방향 전면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인근을 지나는 33개 노선 시내버스를 출근시간대 집중배차 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고 경위도 다시 짚어주시죠.

[기자]
네, 어제 오후 2시 반쯤 이곳 고가차도 철도 구간 상판이 무너지면서 공사 관계자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새벽 상판 절단 작업 도중 3cm 가까운 단차가 생기자 안전진단을 벌이다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60년 전에 지어진 서소문 고가차도는 지난 2019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고 철거가 결정됐는데, 철거 공사는 공정률이 90% 가까이 진행돼 마무리까지 60일 남짓 남은 상황이었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은 같은 날 50여 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려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고, 서울시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습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도 현장을 찾아 긴급 회의를 열고 철저한 원인 규명을 ... (중략)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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