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피격된 우리 선박 '나무호'에 대한 합동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나무호'를 타격한 비행체의 종류와 공격 주체가 밝혀질지 주목되는데요.
현장 연결해서 발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모두발언이 끝나면 질의응답이 있는데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사항에 대해서는 이수호 해사안전국장께서 답을 해 주실 것입니다.
모두발언 외에 질의응답은 제가 진행을 하되 자연스럽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시작하겠습니다.
차관님 부탁드립니다.
[박윤주 / 외교부 제1차관]
시작하면 되겠습니까?
외교부 1차관 박윤주입니다.
5월 4일 호르무즈 해협 내측 아랍에미리트 인근 해역에서 정박 중이던 우리 선박 HMM 나무호 피격 관련 추가 조사 결과를 발표드리겠습니다.
우선 조사 개요입니다.
5월 13일부터 5월 15일간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 계열 전문가들의 현지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현지 조사는 나무호 잔해물에 대한 현장 조사와 기술 분석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5월 15일부터 국방과학연구소 등에서 잔해 수거물 조사와 기술 분석을 진행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조사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국방부에서는 현장 조사에 이어 엔진, 탄두, 화약, 기체 등의 비행체 잔해물을 분석하였습니다.
나무호는 총 두 번의 미상 비행체의 공격을 받았으며 첫 번째 탄두는 불폭, 두 번째 탄두는 기폭되었습니다.
엔진의 경우 이란산 터보 제트엔진과 유사하였고 부품에서 이란의 제조사 각인으로 추정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탄두의 경우 형태가 다소 온전한 상태인 불발탄으로 추정되었으며 이란 대안미사일 루루, 또는 카데르의 탄두 형상과 유사하였습니다.
화약의 경우 완폭되지 않은 불발 상태의 고폭 화약물질을 확인했습니다.
기체의 경우 잔해물이 하늘색으로 도색되어 있는데 이는 이란산 미사일 루루 계열의 도장 및 색상과 같습니다.
전자기판 잔해물은 약 20~30년 전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며 생산 연도 고려시 구형인 루루 미사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술 분석 결과 미상의 비행체는 이란에서 개발된 누루 계열의 대안미사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조사 결과 비행체는 선미 쪽으로 날아왔으며 당시 이란 방면으로 선미가 약 156도 투묘해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우리 ... (중략)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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