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정섭 앵커
■ 출연 : 배민혁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까지도 고가 아래로 열차가 통과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칫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인데요. 관련 내용 사회부 배민혁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은 고가가 붕괴하기 직전까지도 열차들이 계속 통과를 했다는 거죠?
[기자]
맞습니다. 우선 사고 지점이 보이는 CCTV 화면 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이 새벽 2시 반쯤 상황입니다. 랜턴 불빛을 보면 흩어져 있던 작업자들이 모여 있는 모습이 보이고 작업자들이 곧이어서는 아예 불빛이 꺼지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작업을 중재했던 상황으로 보입니다. 다음 영상을 보시면 날이 밝은 뒤 1시 40분쯤 상황입니다. 안전점검을 위해서 관계자들이 상판 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다음 상황을 보시면 오후 2시 25분쯤인데 붕괴 5분 전에 KTX 열차 한 대가 밑으로 지나는 모습이 보입니다. 여기에는 승객 40여 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리고 붕괴 1분 전에도 20초 정도에 걸쳐서 무궁화호 열차가 지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열차가 지나가자마자 고가도로 상판 일부가 무너져내리고 주변으로는 전선에서 불꽃이 튀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런데 최초 이상징후가 발견되고 붕괴 시점까지 12시간 동안 열차 166대가 지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속열차가 66대고요. 일반열차가 61대, 전동열차가 30대쯤입니다. 새벽 4시 반부터 해당 지점 열차 운행이 시작됐는데, 이미 새벽 2시 반에 이상 징후를 포착했지만 통제는 없었뎐거죠. 이뿐만 아니라 차량도 많이 지나다녔던 만큼 자칫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기차, 열차를 덮쳤으면 더 큰 피해가 날 수 있었던 상황인데 지금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도 YTN 취재진이 나가 있는데붕괴 사고 직후의 봤던 처참한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오늘 YTN 취재진이 촬영한 영상 봐도, 한쪽으로 무너져 내린 고가도로가 여전히 선로를 막고 있는 상황이고요. 부서진 콘크리트 더미에서 철근이 삐져나와 노출된 모습도 볼 수 있습니... (중략)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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