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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사흘 만에 호르무즈 해협 인근서 공격
남부 항구도시 인근서 3차례 폭발음…방어체계 가동
"미군과 상선 운항 위협하는 이란 군사시설 공격"
"이란 드론 4대 격추…지상 관제소 공격"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막판 난항을 겪는 사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미군이 또다시 공습을 가하면서 이란이 보복 공격에 나섰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어떤 제재 완화도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자 이란에선 모든 동결 자금 해제를 요구 중이란 반박이 나왔습니다.
중동 현지 연결합니다. 양일혁 특파원!
[기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나와 있습니다.
이란 남부를 겨냥한 미군의 공습, 며칠 만에 다시 벌어진 겁니까?
[기자]
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늦은 밤 공습에 이어 이번이 사흘 만입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오늘 새벽 1시 반쯤 항구 도시 반다르 아바스 인근에서 세 차례 연달아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국영통신 IRIB는 불과 몇 분 만에 반다르 아바스 시에 방어 체계가 가동됐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군 관계자 말을 인용해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과 상선 운항에 위협을 가하는 이란 군사 시설을 대상으로 공습을 단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이란 드론 4대를 격추하고, 다섯 번째 드론 발사를 앞둔 지상 관제소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순전히 방어적인 조치였으며 휴전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도 군 소식통을 인용해 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한 사상자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군의 공습이 재개되자 이란 혁명수비대가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타스님은 오늘 새벽 미군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발원지인 미 공군기지를 표적 삼아 공격했다는 이란 혁명수비대 성명을 보도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번 대응이 적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고 주장했습니다.
종전 협상에 핵심 쟁점인 호르무즈 해협에 군사적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호르무즈 해협을 관리하는 명목으로 이란의 세운 기관이 미국의 제재 목록에 올랐다고요?
[기자]
미 재무부는 이란의 페르시아만 해협 관리청을 특별제재대상 명단에 추가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페르시아만 해협 관리청은 최근 ... (중략)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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