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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장미’ 오키나와 강타…제주 폭우

2026-06-02 0 Dailymotion



[앵커]
태풍 소식 전해드리는 걸 보니 여름이 실감이 납니다.

6호 태풍 '장미'가 일본 오키나와를 강타했습니다.

집채 만한 나무가 뿌리째 뽑힐 정도로 강력했는데요.

이 영향으로 제주에도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안보겸 기자입니다.

[기자]
높게 솟은 나무가 맥없이 흔들립니다.

강한 바람 탓에 나뭇잎이 마치 머리카락처럼 흩날립니다.

태풍이 상륙한 해안에선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의 바람에 비명이 절로 나옵니다.

제6호 태풍 '장미'가 일본 오키나와를 덮치며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집채만 한 나무는 뿌리가 뽑힌 채 거리 한복판에 쓰러져 있고, 건물에 붙어있던 긴 구조물은 강한 바람 탓에 도로로 맥없이 떨어집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키나와현에서 태풍으로 최소 16명이 다쳤고, 비행기와 선박편이 줄줄이 결항됐습니다.

'장미'는 최대 풍속 초속 32m으로 오키나와 인근을 지나 북동 중이며 내일(3일) 도쿄 인근 지역으로 접근할 전망입니다.

규슈 남부 등지에서 파도 높이도 9m로 예상됩니다.

[기하라 미노루 / 일본 관방장관]
"조기에 대피하도록 유념하고, 방심하지 말고 생명을 지키는 행동을 취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를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영상편집 : 장세례


안보겸 기자 ab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