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이 중단됐다는 보도는 가짜 뉴스라며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해야 제재를 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는데 어떤 배경입니까?
[기자]
네. 앞서 이란 파르스 통신은 며칠 전부터 미국과의 메시지 교환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는데요.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으로 미국과의 대화를 중단했고 이란은 종전 최종 문안에 대한 답변도 발송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도 어제 이란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과의 종전 협상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과 미국이 며칠 전 대화를 중단했다는 보도는 가짜뉴스라고 주장하면서 4일 전부터 대화했고, 오늘도 대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을 향해 47년 동안 이렇게 해온 걸 방치할 수는 없다며 어떤 식으로든 합의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연방 상원 청문회에 출석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이란이 핵 프로그램 구성요소를 협상하기로 동의했다며 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는데요. 들어보시죠.
[마코 루비오 / 미 국무장관 : 적어도 제 기억으로는 처음으로, 그들은 불과 한 달 전, 아니 1년 전만 해도 언급조차 거부하고 논의에 들어갈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핵 프로그램의 구성요소에 대해 협상하기로 동의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란과의 협상엔 중재자 개입이 필요하고 답변을 받는 데 며칠씩 걸리지만, 합의가 오늘이나 내일, 다음 주에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어제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 합의가 일주일 안으로 타결될 수 있다며 비슷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이란에 대한 제재 완화 조건도 설명했죠?
[기자]
루비오 장관은 오늘 청문회에서 이란을 공격하지 않았다면 이란이 핵무기를 곧 보유하게 돼 북한보다 심각한 존재가 됐을 거라며 이란 전쟁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면 제재를 완화할 것이냐는 크리스 머피 상원의원의 질문에 루비오 장관은 해협 재개방 대가로 이란에 제재 완화를 제안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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