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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 예측 불가...'투표지 부족' 후폭풍 확산 / YTN

2026-06-04 2 Dailymotion

[부장원 기자]
서울시청 YTN 특별 스튜디오입니다. 정치부 강민경 기자와 함께 격동의 선거 상황 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아직도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마는 서울시장 선거부터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개표가 남았는데 오세훈 후보, 역전에 성공했다고요?

[강민경 기자]
그렇습니다. 표 초반 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큰 격차로 앞서며 승기 잡는 듯했지만, 새벽 들어 오세훈 후보가 무섭게 따라붙어 격차가 빠르게 좁혀졌습니다. 한때 10만 표 이상 벌어졌던 차이는 아침7시 17분 첫 역전에 성공해 점차 격차를 벌리는 흐름입니다.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운데요.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오늘 오전 7시 기자회견을 취소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부장원 기자]
특히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투표와 개표가 지연된 송파 지역 개표가 관건이 됐습니다. 논란이 된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투표함은 아직 개표소로 옮기지도 못한 상황입니다. 문제가 발생한 투표소들, 보수 성향이 강한지역 위치한 곳들이란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강민경 기자]
약 50분 전이네요. 오전 7시 20분쯤에 오세훈 후보가 판을 뒤집고 1위를 차지했는데요. 역전의 순간, 캠프 분위기는 어땠나요?

[부장원 기자]
우선 오세훈 캠프 지지자들, 역전됐다는 속보 소식을 듣고 나서서로 끌어안으며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현장에 YTN 취재진들이 나가 있는데 일부 지지자들은 울음을 터뜨리며 끌어안기도 했다고 합니다. 개표가 진행되며 지지자들은 오세훈 후보의 이름과 함께 "영차영차" 등 구호를 외치며 응원의 물결을 형성했고요. 다만 캠프 관계자들은 일단 표정 관리하는 모습입니다. 오세훈 후보도 캠프에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는데, 한 관계자는 '선거 결과는 마지막까지 봐야 안다"며 "유력 아니고 확정이 떠야 움직일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정원오 후보 상황은 어떻습니까?

[강민경 기자]
정원오 캠프 관계자들은 좁혀지는 표차를 새벽 내내 손에 땀을 쥐며 지켜보았는데요. 역전을 확인한 뒤엔 '역전됐구나'라는 탄식이 흘렀고아무도 말을 하지 못 했다고 취재기자의 전언이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숙연한 분위기였던 것 같은데 남은 투표함이 송파 잠실 등 이른바 보수 우위로 분류되는 지역이라, 회색빛 전망이오히려 확산하는 분위입니다. 일단 정원오 캠프 관계자들도... (중략)

YTN 부장원 (boojw1@ytn.co.kr)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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