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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오세훈 대역전극...'투표지 부족' 후폭풍 확산 / YTN

2026-06-04 18 Dailymotion

[부장원 기자]
서울시청 YTN 특별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정치부 강민경 기자와 함께 격동의 상황 전해 드리고 있는데요. 우선 앞서 전해 드린 것처럼 서울시장 선거부터 짚어봐야겠습니다. 개표가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는데 오세훈 후보, 대역전극을 쓴 상황이죠?

[강민경 기자]
그렇습니다. 선거 기간 내내 우세였던 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개표 초반 10만 표 이상 차이를 벌리며 승기를 확정 짓는 듯했지만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무섭게 따라붙더니 아침 7시 17분, 결국 역전에 성공했고 그대로 승리를 굳혔습니다.

[부장원 기자]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터진 지역 개표가 막판에 몰린 게 분수령이었던 것으로 해석이 되고 있는데요. 송파 잠실 등,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었단 점이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민경 기자]
그렇다면 오세훈 후보의 향후 일정은 어떤가요?

[부장원 기자]
우선 20분쯤 뒤에 당선이 확정되고 난 다음에 캠프에서 승리를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곧이어 저희가 있는 이곳 시청으로 직행, 세리머니 뒤, 대국민 메시지를 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얘기를 할지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석패한 정원오 후보는 앞서 전해 드린 것처럼 승복 선언을 했죠?

[강민경 기자]
그렇습니다. 보시다시피 9시 반에 기자회견을 했는데 사실상 패배를 승복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내용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면 시민의 선택을 무겁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자신이 부족했고 모든 게 자신의 탓이었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승자인 오세훈 후보에게는 축하의 뜻을 전하고 퇴장했는데 지지자들은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부장원 기자]
서울시 초접전 양상이 더욱 주목을 받는 이유는 어제 오후 발생한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 때문일 겁니다. 선거 결과 총괄에 앞서 이 부분을 짚고 넘어가야 할 거 같은데 강 기자, 밤사이 참 많은 일이 있었죠?

[강민경 기자]
어제 서울 송파와 강남, 광진 등 동남권 일부 투표소에 투표용지 부족해 투표가일시 중단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결국, 일부 투표소에선 개표가 이미 시작된 뒤죠. 밤 10시까지 투표를 진행했는데요. "투표가 끝나기 전 개표를 금지한다"는 선거법과 배치돼 논란이 급속히 확산했습니다. 사태가 확산하자 선관위 사무총장 어젯밤 9시쯤 긴급회견을 열고 "책임 통감 깊이 사과한... (중략)

YTN 부장원 (boojw1@ytn.co.kr)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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