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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오세훈 대역전극...'투표지 부족' 후폭풍 확산 / YTN

2026-06-04 8 Dailymotion

[기자]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시청 YTN 특별 스튜디오입니다. 정치부 강민경 기자와 함께선거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강 기자, 참 길었습니다. 현재 시각 기준 전국 개요율 98. 9%, 드디어 100%에 다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대역전극이 펼쳐진 서울시장 선거가 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세훈 후보가 밤샘 혈투 끝에 힘겨운 승리 따내며 당선의 영예를 거머쥐고 헌정사 첫 5선 서울시장에 등극했습니다. 선거 기간 내내 우세였고, 출구조사에서도 이기는 거로 나온 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개표 초반 10만 표 이상 차이 벌리며 승기 확정 짓는 듯했지만 새벽 무렵 오 당선인이 무섭게 따라붙더니 아침 7시 17분, 결국 역전에 성공했고= 9시 반쯤 그대로 승리를 굳혔습니다.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터진 지역 개표가 막판에 몰린 게 분수령이었죠. 당선 확정되고 직후 오 당선인, 환한 미소와 함께 캠프 사무실에 등장했습니다. 당선 일성으로 이번 선거는 상식의 승리다. 시민들이 서울을 민주주의 마지막 안전판으로 남겨주셨다며 감사와 영광을 돌렸고요. 이후 곧바로 저희가 있는 이곳 시청으로 직행했습니다. 석패한 정원오 후보, 승복선언을 했다고요?

[기자]
패배 확정 전인 오전 9시 반 승복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시민의 선택을 무겁고 겸허히 받들겠다며자신이 부족했고 모든 게 자신의 탓이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승자인 오세훈 후보에겐 축하의 뜻을 전하고 퇴장했는데, 지지자들은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서울선거를 마지막으로 격동의 6·3 지방선거, 드디어 성적표가 확정됐어요. 광역단체장과 재보궐 스코어, 정리해 볼까요? 전국 16곳 광역단체장 선거, 최종으로 민주당 12곳, 국민의힘 4곳 승리했습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원래 민주당 13곳, 국민의힘 1곳에서 민주당 9곳, 국민의힘 4곳, 무소속 1곳으로 조정돼무소속은 부산 북갑 한동훈 후보라, 사실상 보수 진영으로 봐도 무방할 듯합니다. 강 기자, 이번 선거 민주당이 승리했다고 봐도 되나요?

[기자]
뼈아픈 승리 정도로 요약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방권력 상당수를 가져왔지만, 대구 경남 등은 제외됐고, 무엇보다 선거기간 내내 승기가 점쳐지던 서울 공성에 실패한 게 타격이 큽니다. 이 때문에 정청래 지도부 역시 당 안팎의 질타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듯보입니다. 민주당의 자체 평가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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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부장원 (boojw1@ytn.co.kr)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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