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에선 청와대 출신 참모들의 당락도 주목받았습니다.
대변인 출신 김남준·전은수 후보가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으나 집중 조명받았던 하정우 전 수석은 고배를 마셨습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출신' 명함을 들고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모두 7명.
이 가운데 '대통령의 입'으로 불린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의 지역구까지 물려받아 자정 전, 일찌감치 당선 깃발을 꽂았습니다.
[김 남 준 / 인천 계양을 민주당 의원 당선인 : 여러분의 성원을 모아서,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하셨던 공약들, 잘 지켜내겠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지역구, 충남 아산을에 출마한 전은수 전 청와대 부대변인과, 김남국 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도 낙승을 거두며 국회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 부산 북구 갑에 출마한 하정우 전 청와대 AI수석은 끝까지 혈투를 벌였지만, 고배를 마셨습니다.
개표 초중반,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7%p 가까이 따돌리기도 했으나 후반부에 한 후보에게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지자체장선거에선 민주당 1호 공천,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강원도지사를 탈환했고, 손화정 전 청와대 행정관은 초대 인천 영종구청장에 당선됐습니다.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를 맞아, 여당과 지방정부로 이동에 성공한 청와대 출신 참모들의 역할에 더욱 무게가 실릴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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