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4대 12, 패배 성적표를 들었지만, 첫 메시지는 "희망의 불씨를 지켰다" 였습니다.
"당원들과 새 길을 찾겠다"며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했는데요.
당내에선 지도부 책임론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손인해 기자입니다.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선거 이후 사퇴론에 선을 그었습니다.
SNS를 통해 "주어진 막중한 책임을 외면하지 않고 당원들과 함께 새 길을 찾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책임론이 불거졌습니다.
[유의동 / 국민의힘 평택을 국회의원 당선인(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장동혁 대표, 거취 고민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저는 뭐 당연히 하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충청과 강원을 내주면서, "민심의 회초리다, 지도부가 총사퇴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주류 진영에선 "전국 모든 선거구에서 선전을 펼쳤다"며 선방했다는 분위기입니다.
의원 단체 대화방에서도 "당을 혁신·재편하지 않으면 다음 선거는 더 어려워질 것", "환골탈태는 필수"라는 쇄신론과 '졌지만 잘 싸웠다'는 격려가 함께 쏟아졌습니다.
당권파와 쇄신파 모두 당분간 관망하는 분위기입니다.
오늘 의원총회가 열렸지만, 지도부 거취나 쇄신 관련 논의는 없었습니다.
친한계 한 의원은 "주류가 선거 결과를 두고 알아서 싸우게 돼 있다"며 "관망하겠다"고 했고, 당권파는 "상황 변화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장세례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