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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공천 후폭풍 현실로"...무소속·조국혁신당 5명 단체장 당선 / YTN

2026-06-04 47 Dailymotion

이번 지방 선거에서 공천 파문이 크게 일었던 전남지역의 민주당 후보는 어김없이 낙선했습니다.

전남 3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는데요, 조국혁신당도 기초단체장 2명을 배출했고, 진보 정당도 여러 명이 광역과 기초의회에 진출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의 오만한 공천에 반발해 상여 시위까지 벌어진 전남 강진.

민주당의 후보 접수 거부로 경선에도 나가지 못한 무소속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 후보는 민주당 후보를 17%p 이상의 차이로 제치고 징검다리 4선에 성공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인정한 '반값 여행' 등 그동안의 군정 성과를 유권자들이 인정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강진원 / 무소속 전남 강진군수 당선자 : 강진군수는 강진군민의 손으로 직접 뽑아야 한다는 민주주의의 가치와 지방자치의 정신을 강진군민이 선택한 것에 대해 존중과 경의를 드립니다.]

민주당 공천 후폭풍이 거셌던 완도군수와 광양시장 선거에서도 무소속 후보들이 민주당 후보를 꺾었습니다.

전남에서 건전한 정치 경쟁 생태계 구축을 주창한 조국혁신당은 신안과 장흥군수를 배출했습니다.

[사순문 / 조국혁신당 전남 장흥군수 당선자 : 결코 저 사순문의 승리도 아니고 조국혁신당의 승리도 아닙니다. 변화를 선택하신 장흥군민의 승리이고 더 나은 장흥의 발전에 대한 기대를 갖고 계신 장흥군민이 만들어낸 위대한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정의당과 진보당 후보 20여 명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와 기초 의회에 진출했습니다.

[김봉용 / 진보당 전남 구례군의회 당선자 : 적어도 이 바닥에서 서민들이 느끼고 있는 지역의 고충 그리고 지역의 요구들을 진보적인 관점에서 내세우고 이걸 지방의회나 지방자치단체에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정당입니다.]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무소속과 조국혁신당 당선 단체장은 모두 5명.

전남에서의 민주당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불문율이 여러 곳에서 깨지면서 앞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정치 지형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VJ : 이건희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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