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싸고 여야도 한목소리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김민석 총리도, 필요하면 국정조사와 특검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열리고 있는 국회 본회의에는 재보궐선거 '승리의 얼굴들'도 자리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지금은 과천 중앙선관위를 항의 방문했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오늘 오전 송파구 개표소와 서울시 선관위를 방문한 데 이어, 조금 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았습니다.
경찰이 시위대를 끌어내고 투표함을 강제 반출시킨 것에 강한 유감을 나타내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을 주장했습니다.
다만 재선거 요구는 없었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투표함 이송 과정에 참관인이 단 한 명도 없었다며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과 허철훈 사무총장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SNS에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필요하면 국회 국정조사나 특검도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공식 입장을 내진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선관위의 기강 해이가 부정선거 음모론에 빌미를 줬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노태악 위원장의 사퇴 압박도 커지고 있습니다.
노 위원장은 잠시 후 오후 4시, 사태 발생 이틀 만에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 예정인데, 거취 표명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문제가 된 투표함에는 2천여 명의 투표용지, 만 4천여 장이 들어있던 거로 추정되는데요.
조금 전, 개표에 돌입한 지 5시간 만에 100% 마감됐고, 서울시장 최종 득표율도 국민의힘 오세훈 49.22%, 민주당 정원오 48.07%로 집계됐습니다.
선관위는 곧 서울시장과 송파구청장 등의 당선을 최종확정하고, 당선증을 발급할 예정입니다.
지금 국회 본회의가 진행 중인데, 이번 재·보궐선거 당선인들도 오늘 처음으로 등원했다고요?
[기자]
네, 이번 재·보궐선거로 여의도에 입성한 당선인은 모두 14명으로, 민주당 9명, 국민의힘 4명, 무소속 1명입니다.
여야는 본회의에 앞서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새 얼굴들과 상견례를 가졌는데요.
부친상을 당한 민주당 제주 서귀포 김성범 의원을 제외한 13명이... (중략)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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