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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협상 잘 진행되고 있어"...이란 "공은 트럼프에" / YTN

2026-06-05 2 Dailymotion

이란 최고지도자의 최측근이 미국과의 종전 합의 조건으로 동결자금 37조 원 해제를 요구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는데, 경제·군사적 압박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이란 최고지도자의 최측근이 이례적으로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 나선 배경, 어디에 있을까요?

[기자]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군사고문인 모흐센 레자이가 미 CNN 방송 인터뷰에 나섰는데요, 미국과 이란의 종전합의 타결 조건으로 이란 동결자금 24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7조 원의 해제를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비판적인 미국 매체를 통해 이란의 요구조건을 공개적으로 분명히 하면서 양보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레자이 고문은 또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고 트럼프가 타개해야 한다"며 "공은 트럼프의 코트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발언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모흐센 레자이 / 이란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고 봅니다. 트럼프가 그걸 깨야 합니다. 트럼프는 이스라엘로부터 독립적으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미국은 이란의 핵 포기와 관련해 충분한 성과를 얻어내지 못한 채 동결 자금을 해제하면 협상력이 약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데요, 오바마 행정부가 핵 합의 대가로 이란에 현금다발을 건넸다고 비난해온 트럼프로서는 대규모 동결자금 해제가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레자이 고문은 미국이 공격을 재개할 경우 이란도 군사작전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전쟁 가능성은 작다"며 확전을 경계했습니다.

레자이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과 하메네이의 만남에 대해서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고, 호르무즈 해협 주권은 이란과 오만에 있고 양국이 해협을 공동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거듭 밝혔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농업 관련 회의 참석차 이동하는 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란과 관련된 사안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구체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란과 관련된 상황도 상당히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밑 협상과 함께 압...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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