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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월요일' 코스피 서킷브레이커...외환당국, 환율 구두개입 / YTN

2026-06-08 15 Dailymotion

코스피가 한때 8% 넘게 폭락하면서 시장에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 동안 거래가 중지됐습니다.

1,000선 아래로 폭락한 코스닥 시장에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외환당국은 높은 환율에 구두개입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오늘 코스피 시장에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고요?

[기자]
네, 코스피는 장 중 8천 선이 무너지면서 현재는 6%가량 떨어진 7,600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서 코스피는 개장 5분도 되지 않아 20분 동안 시장의 매매거래가 중단되는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지난 3월 9일 이후 3개월가량 만입니다.

서킷 브레이커는 코스피나 코스닥이 전거래일 종가지수보다 8% 이상 폭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하면 발동됩니다.

서킷브레이커 해제 이후에도 폭락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 시장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1.38% 내린 8,048로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지수 하락폭이 크게 확대되면서 8.37% 폭락한 7,477로 주저앉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7,600선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0% 이상 폭락하는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미국 증시의 급락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올리고 있지만, 외국인이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대장주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각각 4%와 7% 정도의 하락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폭락세는 이어졌습니다.

코스닥은 4.27% 내린 959로 출발한 뒤 낙폭을 더욱 키웠고, 개장 6분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현재 코스닥은 7% 넘는 폭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관련해 외환당국이 메시지를 냈다고요?

[기자]
네, 오늘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55.2원으로 출발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개장했습니다.

현재는 그보다 10원 넘게 내려 1,53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앞서 오늘 오전에는 1,550선을 넘나드는 등 높은 환율에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섰습니다.

한국은행과 재정경제부는 최근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수급요인 이외에도 역외 차액결제 선물환, NDF 등 일부 투기적 외환거래가 변동성을 증대시킨 것으로 판단한다... (중략)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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