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타이어가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 WRC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데요.
세계무대에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열린 랠리 현장을 김대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굽이진 산악도로를 가르며 랠리카가 질주합니다.
숲 길 사이 좁은 도로는 물론 이어진 급커브 구간도 정확하게 파고듭니다.
극한의 승부를 가르는 결정적인 조건 중 하나는 바로 타이어.
한국타이어가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 월드랠리챔피언십, WRC의 모든 랠리에 레이싱 타이어를 2025시즌부터 독점 공급하고 있습니다.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겁니다.
세계 8개국에서 2천km 이상의 실차 테스트를 진행하며 국제자동차연맹(FIA) 공식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사이먼 라킨 / WRC 프로모터 시니어 이벤트 디렉터]
"한국타이어가 보여준 강점은 연구개발 역량이었습니다. 그리고 높은 도전 의식이었습니다. 새롭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싶습니다."
일본 랠리는 도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빠른 가속과 급제동이 가장 큰 변수, 강한 충격을 견디면서 접지력을 유지해야 하는 만큼 타이어 성능이 가장 중요합니다.
[김찬회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연구원]
"워낙 다양하고 또 거친 환경에서 이뤄지는 경기다 보니까 타이어 내구성이 굉장히 중요한데 저희 타이어가 그 부분에서 크게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타이어의 일본 시장 매출도 5년간 130% 성장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세계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래
영상편집 : 조아라
김대욱 기자 aliv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