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민심을 전하겠다고 예고했던 오세훈 서울시장.
오늘 이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을 직격했습니다.
문재인 정권 부동산 실패의 빨리감기 버전이냐고요.
한 조사에선 보수 대선후보 주자 1위를 기록했습니다.
손인해 기자입니다.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을 직격했습니다.
노무현, 문재인 정부 때보다 취임 1년 기준 서울 아파트 값이 더 크게 올랐다는 한 통계 수치를 인용하며 "이재명 정부는 문재인 정권 부동산 실패의 빨리감기 버전이냐", "이제는 공급 확대와 시장 정상화라는 현실의 길로 방향을 전환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부동산 표심'을 앞세워 대통령과 각을 세우며 차기 보수 주자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오 시장은 한동훈 의원과 장동혁 대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당선 후 첫 서울시의회에 나와선, 민주당 시의원과 GTX 철근 누락 사고 책임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박유진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가장 쉬운 한국어로 여쭤보겠습니다. 서울시와 국토부는 10월 31일 이후로 17번 공식 대면 미팅을 했고."
[오세훈 / 서울시장]
"제가 좀 볼 수 있게 시간을 주세요."
[박유진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이 질문은 그리 대답하기 어렵지 않을 겁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누가 누구를 만났는지 알아야 답변을 드리죠."
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정다은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