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이란 매체 "아직 미국과 합의문 승인 없어...합의 가능성은 커" / YTN

2026-06-12 43 Dailymotion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합의가 사실상 타결됐다고 시사했지만 이란 측에서는 아직 어떤 합의문 승인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란이 합의에 응할 가능성은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런던 조수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란 측에서는 아직 미국과 어떤 합의문 승인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파르스 통신은 이란 협상팀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초기 양해각서와 관련해 어떠한 문안도 승인된 바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요구사항을 철회하고 양해각서 초안으로 돌아간 만큼, 이란이 합의에 응할 가능성은 크다고 전했습니다.

[에브라힘 아지지 /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장 : 미국은 이란의 안보와 국익을 해치는 태도는 피해야 합니다.]

이란군은 미국이 만약 이란을 또다시 공격한다면 과거보다 훨씬 더 가혹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역내 불안정은 물론 전쟁의 불길이 더욱 광범위하게 확산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석유와 가스 수출은 모두가 가능하거나, 아니면 그 누구도 불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이란의 석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 섬을 점령할 경우, 역내 국가의 석유 시설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보복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과 아랍에미리트 국가안보 고위 당국자들이 이번 주 비밀리에 회담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번 전쟁으로 앙숙이 된 양측이 2월 말 개전 이후 처음으로 만난 건데, 안정적인 관계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양측에서 입장 변화가 있었다는 겁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4월 이란과 외교장관급 접촉을 재개했고, 카타르는 지난달 말 이란 대표단을 초청해 미국·이란 간 중재 역할을 확대해왔습니다.

그동안 이란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걸프국들이 9천만 인구와 상당한 군사력을 보유한 이란과 공존해야 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촬영 : 유현우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612103756496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