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공식 스폰서 주최 팝업 스토어…단체 응원전
축구팬 사전 예약으로 참석…공 차기 등 체험행사
대형 스크린으로 월드컵 함께 관람…단체 응원전도
경기 당일마다 '응원 캠프'…해설위원과 분석도
서울 강남에서도 경기 시작 전부터 축구팬들이 모여 응원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동건 기자!
먼저 현장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국내 업체가 축구팬들을 위해 마련한 월드컵 응원 공간입니다.
아주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함께 응원하고 싶어 하는 축구팬들의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선정된 관람객들이 아침부터 모여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축구팬들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응원 구호를 외치거나 이곳에 준비된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하며 월드컵 분위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 스크린 앞 좌석은 경기 시작 전부터 대부분 채워졌고, 곳곳에서는 체코의 전술 등을 분석하면서 진지하게 경기를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곳은 대표팀 조별리그 경기 당일마다 이렇게 대형 응원전 공간으로 변신합니다.
대표팀 경기 당일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축구팬들이 이곳 대형 스크린 앞에 모여 함께 경기를 관람하게 됩니다.
또 임형철 축구 해설위원과 함께 선발 라인업과 전술을 분석하고 승부를 예측해보는 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거리 응원이 아닌 실내 공간이지만 열기만큼은 월드컵 현장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과거 월드컵은 저녁이나 심야 경기가 많아 치킨과 맥주를 앞세운 마케팅이 주를 이뤘는데요.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대표팀 경기 상당수가 평일 오전 시간대에 열리면서 기업들도 달라진 시청 문화에 맞춘 전략을 내놓고 있습니다.
주류업계는 이처럼 팝업스토어와 응원 행사를 마련하고 있고, 치킨 업계는 온라인 응원 이벤트와 할인 행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 백화점은 대표팀 굿즈와 체험 공간을 선보이고, 편의점과 식품업계도 응원 먹거리와 할인 행사로 소비자 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집에서 경기를 시청하는 이른바 '집관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월드컵 특수를 잡기 위한 유통업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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