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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대책회의 첫날, 직원은 골프 스윙 연습

2026-06-12 0 Dailymotion



[앵커]
선관위 직원이 맞았네요.

어제 대구 한 선관위 청사에서 골프 스윙을 연습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라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선관위 조사 결과, 투표용지 부족사태 터지고 나서, 중앙에선 진상규명위가 출범한 날, 대구에선 직원이 골프채를 휘둘렀습니다.

배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 중구 선거관리위원회 청사입니다.

창문 너머로 남성이 보입니다.

연신 골프스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밖에서 지켜보던 시민들은 분노를 참지 못합니다.

[현장음]
"빨리 SNS에 올려라. 용서할 수가 없다. 용서가 안된다."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되자 비판 의견이 쏟아지며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대구 선관위가 자체 조사를 벌였는데, 실제 이런 일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상이 찍힌 시점은 지난 10일.

남성은 선관위 직원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직원은 점심 시간때 건물 4층 계단에서 한 거라고 주장했지만, 선관위는 정확한 시간대를 따져보기 위해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이 찍힌 10일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조사하기 위한 중앙선관위의 진상규명위원회가 출범한 날입니다.

전국 18개 대학 총학생회가 시국선언을 발표하는 등 부실한 선거관리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한층 커진 날이기도 합니다.

이 시점에 골프 연습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민들 반응은 차갑기만 합니다.

[대구 시민]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됐는데 선관위 직원들은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고 전혀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취재 : 김건영
영상편집 : 유하영


배유미 기자 yu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