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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 들어간다!”…교도관 최강자는?

2026-06-12 2 Dailymotion



[앵커]
유도와 검도, 태권도까지 무술 실력을 겨루는 대회 현장인데요. 

이 대회에 참석한 사람들 전국의 교도관들입니다.

최근 재소자가 교도관을 폭행하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는데요, 현장의 애환을 딛고 실력을 뽐낸 교도관들을 송진섭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한팔 업어치기로 상대를 제압하고,

[현장음]
"한팔업어치기, 한판 들어갑니다!"

날카롭게 틈을 파고들어 죽도로 상대의 머리를 노립니다. 

[현장음]
"머리!"

오늘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선, 전국 35개 교도소, 교도관 330명이 참가하는 무도대회가 열렸습니다.

여성 교도관이, 남성 참가자를 상대로 발차기를 내뻗기도 합니다.

[조예원 / 인천구치소 교도 (태권도 우승)]
"좋은 취지의 대회에 나와서 우승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수용률 120%가 넘는 초과밀수용 상태가 지속되면서 교도관과 수용자들이 물리적 충돌을 빚는 사례가 늘고있는 상황.

평소 갈고 닦은 무도 실력을 펼친 교도관들은 애환을 털어놓습니다.

[이관환 / 인천구치소 교도(태권도 우승)]
"수용자 인권 때문에 저희가 크게 강제 제압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그게 제일 고충입니다."

[곽성기 / 부산교도소 교도(유도 우승)]
"수용자가 교도관을 향해서 이렇게 때리거나 욕하는 데 있어서는 저희가 무력을 써도 좀 봐줬으면 좋겠습니다."

법무부는 교도관들이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차원에서 매년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취재: 홍웅택
영상편집: 장세례


송진섭 기자 husband@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