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장동혁 대표의 거취 문제를 두고 국민의힘이 내분 양상으로 치닫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여당과 설전을 벌이는 영상을 하나 올렸는데, 대여 투쟁력을 어필하려는 모습입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세훈 / 서울시장 (그제 서울시의회)
"<저거 국토부가 선거에 유리하라고 흘린 겁니까? 정말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네. MBC가 문제제기를 하고 민주당이 받아서 증폭시키고… MBC가 보라고 하는 얘기입니다, 지금"
오세훈 서울시장이 어제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입니다.
서울시의회 시정 질문에서 민주당 소속 시의원과 주고받은 설전을 편집해 게시했습니다.
선거 기간 내내 논란이 된 'GTX-A 삼성역' 철근 문제를 두고 민주당 측의 무리한 공세였다며 역공하는 모습을 부각한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 비판에 이어 연일 대여 공세에 집중하며 차기 보수 주자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당내 일각에서는 제기되는 재선거 주장은 거리를 뒀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어제)]
"제가 서울시장 당선자였다면 지금 당장 잠실 올림픽공원 현장으로 가서 재선거를 선언할 것 같습니다."
오 시장 측은 "충분히 말한 사안"이라며 "대응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오 시장의 GTX 반박을 두고 민주당 측은 "대응 가치가 없다"며 "오 시장이 원인을 제공해 놓고 당선되니 목소리를 높이는 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근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