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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서명식" vs "내일은 아냐"...종전 합의 막판 신경전 / YTN

2026-06-13 1 Dailymotion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 체결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구체적인 합의 시기와 방식이 여전히 확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 일요일 서명식이 이뤄질 거라고 했는데 이란은 내일은 아니라고 밝혀 막판까지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내일 종전 합의문 서명식이 열릴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인가요?

[기자]
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 측이 완전히 엇갈린 주장을 내놓으면서 서명행사의 날짜와 구체적인 장소, 방식이 확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시간 전쯤인 현지 시간 13일 낮, 소셜미디어에서 이란전쟁 종전을 위한 합의가 '내일' 서명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명식 장소 등 세부사항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란은 며칠 내로 서명될 가능성은 있지만, 적어도 내일은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14일에는 서명이 이뤄지지 않을 거"라며 "하루 이틀 안에 제네바 등으로 향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서명 방식을 두고도 "디지털, 원격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별도의 만남은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지도부와 대면해 악수하는 모습이 노출되면 강경파 등 반미 여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내부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 간 종전협상 중재를 맡아온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앞으로 24시간 안에 최종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합의문 전자 서명을 곧바로 진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도 이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는데, 이게 전자서명 수용 가능성을 시사한 것일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이 내일 중재국인 파키스탄, 카타르 측과 함께 화상회의를 열어 양해각서 전자서명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합의문 서명방식을 두고 막판까지 힘겨루기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주요 쟁점에서는 합의가 이뤄졌다고 봐도 될까요?

[기자]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 우라늄 처리 등 핵 문제와 이란의 동결자산 해제,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을 놓고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이견은 여전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가 이란에 대한 핵무기 확보 차단 장벽"이 될...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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