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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합의 14일 서명 예정"...미 매체 "전자서명할 것" / YTN

2026-06-14 4 Dailymotion

트럼프 "종전합의 14일 서명…직후 호르무즈 개방"
"이번 합의, 이란의 '핵무기 차단 장벽' 될 것"
악시오스 "14일 화상회의 열어 MOU 전자서명 할 듯"
"미 부통령 미국 비울 수 없는 상황 고려해 변경"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전쟁 종전을 위한 이란과의 합의가 현지 시간 14일 서명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14일은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전자서명 방식으로 서명이 이뤄질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서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 합의가 내일, 즉 현지 시간 14일 서명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서명 직후 호르무즈 해협은 모두에게 개방된다"고 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는 이란에 대한 '핵무기 확보 차단장벽'이 될 거"라며 이란의 비핵화 약속이 포함됨을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 시간 11일) : 그들은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어떤 형태나 방식으로도 구매하지도 않을 것이고, 개발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합의문 서명 장소나 방식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는데,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화상 회의를 통한 전자서명 형식이 될 거라고 보도했습니다.

당초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서명식에 JD 밴스 미 부통령이 참석하는 것을 고려했지만, 트럼프가 프랑스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기간 밴스 부통령까지 미국을 비울 수 없기 때문이란 겁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하루 앞서 "서명은 디지털 방식으로, 원격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측으로서도 미국 지도부와 대면해 악수하는 모습이 노출되면 반미 강경파 여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압바스 아라그치 / 이란 외무장관 (현지 시간 12일) : 앞으로 며칠 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는 희망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14일에는 서명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1∼2일 안에 제네바 등지로 향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14일 '대면' 서명식 개최를 부인한 것일 수 있는 만큼 양측이 막판 이견 조율을 끝내고 14일 전자서명이 실제 이뤄질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 '당신의 제보가 뉴...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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