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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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팔아 강남 집 샀다?"...서울 부동산에 몰린 2.5조 원 [이슈톺] / YTN

2026-06-14 17 Dailymotion

■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종전협상이 이루어졌다고 하니까 주식시장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식시장 굉장히 빠르게 상승했는데 이 자금들이 어디로 갔나 살펴보니까 주식채권코인 같은 금융자산에서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간 돈이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보여요. 머니무브가 있었다고 볼 수 있나요?

◇ 서은숙 > 통계를 우리가 이해해야 되는데 집을 살 때 자금조달계획서 내잖아요. 거기에 주식, 채권, 코인 등 금융자산 매각대금으로 신고한 금액들이 있단 말이에요. 그 금액을 합산한 금액이 서울주택시장에 흘러간 돈이 약 2조 5000억 원이다라고 얘기를 하는 거죠. 실제 자금흐름을 추적한 것보다는 회계적으로 보면 이 정도 규모가 들어갔다고 신고한 금액 자체를 가지고 분석한 거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고 기준이 일관성 있고 그다음에 신용대출이 커졌고 코스피가 급등한 것에 따른 차익실현과 교차 검증을 하게 되면 통계적으로 시장신호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고요. 두 번째는 우리가 해석할 때 강남3구와 용산구 같은 최상급지의 금융자산 매각대금이 집중됐다고 하는 거고요. 이 지역 매수자가 어떻게 보면 증권시장에서 차익을 실현한 고소득 자산가 계층이 높다는 게 통계적이 되고요. 반면에 노원구를 포함한 외곽지역의 금융자산 매각비율은 낮아요. 그리고 대부분은 실수요자들로서 주담대나 신용대출 같은 차익실현을 토대로 해서 매수가 주를 이룬다는 통계를 우리가 볼 수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시사점을 볼 수 있는 건 부동산 양극화가 굉장히 크다. 이게 단순 가격 때문에 큰 것보다는 매수자금의 성격차이가 굉장히 커지게 되는 거죠. 최상급지는 자산가들 간의 자산회전 시장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거고 외곽은 대출시장으로 차익기반으로 이원화되어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경우에 대출규제 같은 단일정책으로 양쪽을 전부 다 동시에 다루기는 굉장히 어려운 구조일 가능성이 크다고 우리가 시사점을 볼 수 있겠죠.

◆ 앵커> 대출정책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정부에서 보고 있는 것 가운데 하나가 비거주 1주택의 전세대출이 많은 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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