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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종전 합의 소식에 SNS에 환영 글 올려
"일본 등 중재 역할 해온 관계국 노력도 높게 평가"
일 언론, 자위대 파견 여부 관심…일 정부, 선 그어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소식에 다카이치 일본 총리는 즉각 환영 메시지를 냈습니다.
사태 수습을 위해 자위대를 호르무즈 해협에 파견할지에 관심이 쏠렸는데, 일본 정부는 "결정된 바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배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과 이란이 종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다카이치 일본 총리는 SNS를 통해 즉각 환영 메시지를 냈습니다.
우선 양해각서에 합의한 것은 사태 수습을 향한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두 나라가 외교적 해결을 위해 끈기 있게 협상을 한 결과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여기에 일본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이 적극 중재에 나선 노력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건 호르무즈 해협 안전이 하루빨리 확보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14일) : (호르무즈 안전 확보는) 국제 사회의 긴박한 과제입니다. 앞으로 긴밀하게 의사소통을 해서 함께 필요한 외교적 노력을….]
일본 정부 내부에서는 신중론도 나왔습니다.
전투가 끝나는 것은 기쁘지만, 두 나라가 앞으로 합의 단계를 잘 밟아나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레바논 내 친이란 민병 조직에 공격을 계속하는 이스라엘을 미국이 어떻게 억누를지가 초점이 될 거라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현지 언론들 관심은 자위대를 호르무즈 해협에 파견할지 여부였는데, 일본 정부는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 일본 관방장관 : 향후 상황을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어찌 됐든 자위대 파견과 관련해서는 어떤 것도 결정된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모테기 일본 외무상은 지난 3월 미일 정상회담 직후 "전쟁이 멈추면 자위대를 파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위대 군함을 보내 기뢰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기뢰 제거 기술은 일본이 세계 최고란 말도 했습니다.
집권 자민당 역시 전쟁이 끝나면 호르무즈 해협 항행이 기뢰 때문에 어려울 수 있다며 자위대 소해함 파견을 정부에 건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자위대법은 정전 이후에는 기뢰 제거를 가능한 활동 범위로 인정하고 있으며, 실제 지난 1991년 걸프 전쟁이 끝난 뒤 자위대 함... (중략)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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