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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달려간 장동혁 "전국 재선거"...'투톱' 정점식 제동 / YTN

2026-06-16 1 Dailymotion

장동혁 "소청은 시작일 뿐…목표는 전국 재선거"
"오세훈 흠집 내기 아냐…사퇴론, 월례행사인가"
정점식 "선거소청, 재선거 아냐…참정권 회복 때문"
오세훈 "재선거 주장 소모적…자리보전용 구호"


선거소청을 선언한 국민의힘에선 재선거가 최대 뇌관으로 떠올랐습니다.

'전국 재선거'를 언급한 장동혁 대표를 향해 원내 반발이 잇따르고 있는데, 정점식 원내대표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잠실 개표소 시위 12일째, 경찰의 강제 진입 시도 속보가 날아들자 장동혁 대표는 다시 올림픽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부정선거, 재선거'를 외치는 인파와 함께 가부좌를 틀고 자리를 지켰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우선 해야 할 건 강제해산이 아니라 재선거와 특검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답하는 겁니다.]

장 대표는 선거소청 목적은 결국 '전국 재선거'라는 점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오세훈 흠집 내기'라는 지적에는 정치적 유불리가 아닌 원칙의 문제라고 했고, 자신에 대한 사퇴 요구는 공천권을 둘러싼 일종의 '월례 행사'라고 일축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유튜브 허민의 '뉴스쇼') : 어려울 때 허수아비 세웠다가 자기들 기득권 챙길 때는 지도부 내쫓고, 공천권 줄 사람 세우기 위해서 늘 밥그릇 싸움 하는 정당인가 하고….]

하지만 정점식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내 대다수는 장동혁 대표의 재선거 주장에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소청은 투표함 증거 보전 등 추가 조치를 위해 필요한 법적 절차일 뿐, 재선거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겁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신속한 증거 보전 및 참정권 훼손 행위가 선거 결과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공정 선거의 원칙에 부합한다는 믿음 아래….]

당내에선 장 대표가 재선거 구호를 본인 자리보전에 이용한다, 소청 문제를 논의할 의원총회를 열자, 종일 반발이 잇따랐습니다.

당사자 격인 오세훈 서울시장도 등판해 소모적인 재선거 주장 때문에 '참정권 침해'라는 본질이 가려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순수한 의도는 아니라는 짐작을 하고 계실 겁니다. 지금 당내의 흔들리는 리더십, 당내의 빈약한 입지를 의식한 다분히 정략적인 이용이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다 무효니까 다시 하자는 무책임한 선동 대신, '선별적 재선거'... (중략)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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