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소비액이 사상 처음으로 2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소비액은 1년 전보다 67% 증가한 2조 1천222억 원으로 집계돼 2023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 소비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세 배 이상 증가하며 전체 소비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쇼핑업이 77.8%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운송업 70.6%, 의료·웰니스업 65.8%, 식음료업 64.9% 순으로 성장했습니다.
스포츠용품·의류 소비액은 서울 명동에서 162%, 성수동에서 141.9% 증가했습니다.
또 명품 매장이 밀집한 청담동의 시계·귀금속 소비는 135%, 액세서리 소비는 197.7% 늘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 소비가 상권·업종·국가별로 세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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