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봉쇄 시위 갈등 증폭...선관위도 경찰에 협조 요청 / YTN

2026-06-18 1 Dailymotion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봉쇄 시위가 2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에서는 흉기 난동이 벌어지고 경찰서 무기고를 탈취하자는 글까지 올라오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선관위도 투표함 이송을 위해 경찰 등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경찰 대응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송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핸드볼 경기장 출입문 앞이 돗자리와 매트, 캠핑용 의자로 가득합니다.

지방선거 투표함이 옮겨진 지난 4일 이후로 밤낮없이 봉쇄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밤중에 30대 남성이 흉기로 자해하고 경찰과 대치하다 제압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막아요! 막아!]

온라인에는 시위 현장의 안전을 위협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체육회 진입 시도가 무산됐다는 기사에 "송파경찰서 무기고를 털고 우리도 민주화 유공자가 돼보자"는 댓글이 달려,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무력 진압당할 경우를 대비해 최후의 보루로 총기를 만들어 놓아야 한다'는 글까지 등장하며 불안감을 키웠습니다.

시위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경찰청과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에 경기장에 남아있는 투표지와 투표함을 밖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장 진입을 위해 공권력 투입을 요청한 체육회에 이어 선관위도 도움을 요청한 겁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경기장 진입에 난항을 겪는 상황에도 강제 해산 등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지 않았던 경찰의 대응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됩니다.

시위가 2주째에 접어들면서 현장을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물리력 동원을 두고 경찰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기자 : 왕시온
디자인 : 김유영



YTN 송수현 (sand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60618215550512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