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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종전 MOU 이행 착수...모즈타바 "미국의 무리한 요구는 수용 안 해" / YTN

2026-06-18 5 Dailymotion

JD 밴스 "이란과의 60일 협상 기간, 오늘부터 시작"
밴스 "석유 1,250만 배럴, 호르무즈 해협 통과"
미 부통령 "후속협상 주말 기대"…지연 가능성도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 이행에 착수한 가운데 이란 비핵화를 위한 후속 협상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는 협상 과정에서 미국의 무리한 요구할 경우 수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 이행에 나섰죠?

[기자]
JD 밴스 미 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종전 양해각서에 따라 미 해군이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미국과 이란 정상이 양해각서에 원격 서명하면서 이란과의 60일 협상 기간이 시작됐다고 공식 확인했는데요. 먼저 밴스 부통령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60일 기간이 오늘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서명이 늦게 이루어졌고 시차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이란 현지 시간 기준으로 오늘 서명된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이미 1,250만 배럴의 석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말해 양해각서 합의 사항인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60일 협상 기간이 시작되면서 이란의 비핵화 협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원래 밴스 부통령이 현지 시간 19일 스위스에서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을 만나 MOU 서명식에 참석한 뒤 후속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어제 원격 서명이 이뤄져 내일 행사는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현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에 협상이 열릴 수도 있지만 지연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이 발언도 들어보시죠.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이번 주말에 기술적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고 그 계획은 변함없습니다. 하지만 이란은 쉽게 빠져나올 수 있는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상황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정확히 언제 협상이 시작될지 파악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아마 이번 주말이 아닐까 싶지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합의에 대해 미국을 비판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향해 쓴소리도 했는데요.

지금 이스라엘에 우호적인 유일한 국가 원수는 트럼프 대통령뿐이라며 이번 합의를 비난하는 ...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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