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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통수 맞은 이스라엘?…미국의 폭탄 선언에 네타냐후 '패닉' [지금이뉴스] / YTN

2026-06-23 2,723 Dailymotion

스위스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후속 고위급 회담에서 새로운 ‘레바논 충돌 방지 체계’ 도입 합의가 나오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한때 패닉 상태에 빠졌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이스라엘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과 이란 간 고위급 회담에서 레바논 관련 분쟁 관리 체계 도입에 합의하자 네타냐후 총리가 레바논 주둔 이스라엘군의 작전이 제한되거나 새로운 관리 체계에서 이스라엘이 배제될 가능성을 우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헤즈볼라의 위협에 대응할 권리와 레바논 남부 주둔군 유지를 주장해온 네타냐후 총리는 이후 이런 우려를 해소하고 이스라엘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외교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종전 협상 중재국인 카타르와 파키스탄은 회담 종료 후 성명을 내고 “미국과 이란은 양측 간 양해각서(MOU)에 따른 레바논 내 군사작전 종료 준수를 보장하기 위해 중재국의 지원 아래 당사국들과 레바논 간 ‘분쟁 조정 기구’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측 협상단장인 J.D. 밴스 부통령도 전날 회담에서 새로운 ‘충돌 방지 체계’가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새 체계는 2024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중재로 이스라엘과 레바논, 미국, 프랑스, 유엔이 참여했던 기존 기구를 대체해 미국과 이란, 레바논, 카타르, 파키스탄이 참여하는 새로운 협의체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적·사법적으로 위기에 몰린 네타냐후 총리 입장에서는 레바논 문제를 고리로 미·이란 간 전쟁 협상이 흔들리는 것이 정치적 생존과 연결된 상황입니다.

이에 네타냐후 총리는 최측근인 론 더머 전 전략부 장관을 긴급 투입해 미국과의 협상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고위 관리들은 스위스 협상 기간 더머 전 장관과 여러 차례 통화하며 레바논 문제를 비롯한 주요 진행 상황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의 외교적 노력이 일부 성과를 거뒀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헤즈볼라를 억제하지 못할 경우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더머 전 장관의 적극적인 개입 결과라고 채널12는 보도했습니다.

이 발언 이후 스위스에서 미국 대표단과 협상 중이던 이란 대표단이 회담장을 떠났지만, 결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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