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료 일부를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하면서 한국 대표팀 경기의 국내 중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TBS는 23일 "한국에서 월드컵 중계를 볼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북중미 월드컵의 국내 중계권을 보유한 JTBC가 FIFA 측에 지급해야 할 중계권료의 일부를 미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체는 JTBC가 최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상황에 더해, 천정부지로 치솟는 중계권료와 지상파 등으로의 권리 재판매 난항 등이 겹치며 재정난이 심화됐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한국 축구대표팀은 32강 진출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JTBC가 중계권료를 최종적으로 납부하지 못해 FIFA와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대표팀 경기를 국내 TV로 시청하지 못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앞서 JTBC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국내 중계권을 약 1억2500만 달러(약 1900억원)에 확보했지만, 이후 지상파 방송사들을 상대로 진행한 재판매 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업계에서는 천문학적인 월드컵 중계권 비용이 중앙그룹의 재무 부담을 키운 요인 가운데 하나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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