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문가 연결해 베네수엘라 강진 상황 조금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교수님 나와계십니까?
[홍태경]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이번에는 1분도 채 안 되는 사이 규모 7이 넘는 강진이 두 차례 발생했는데이렇게 큰 지진이 연달아 발생하는 경우가 흔한 일은 아니죠?
[홍태경]
1분간 간격을 두고 규모 7대 강진이 연거푸 나는 일은 드문데요.같은 단층대고 진앙지도 떨어져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파형을 고려하면 동일한 지진으로 볼 수 있거든요. 그런 위치에서 1분 간격을 두고 난다는 건 해당 위치에 있는 응력이 쌓여 있었던 형태고 그래서 깊은 곳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보다 더 얕은 위치에 지진을 유발하는 연쇄적인 작용인데요.이런 일들은 그리 흔한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번 지진의 에너지가 히로시마 원자폭탄 240개의 폭발력에 버금가는 정도라고 하는데와닿지는 않습니다.어느 정도의 강진일까요?
[홍태경]
규모 7.2, 7.5 지진은 매우 강력한 지진인데요.우리가 겪었던 2016년 경주 지진이 규모가 5.8입니다.그래서 7.1 지진은 경주 지진에 비해서 에너지로만 따져보면 128배 되고요.그다음에 7.5는 365배가 되는데 그것도 한 번은 경주지진은 128개가 한꺼번에 폭발하고 그다음에 365개 발생한 지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진원의 깊이가 10~20km 정도로 얕았다고 하던데 지표면과 가까운 곳에서 발생한 점이 피해를 키운 점이 있겠죠.
[홍태경]
지진의 규모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지진의 깊이도 지진 피해를 키우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일반적으로 원인이라는 것이 지하에 실제로 지진이 발생한 위치를 나타내는데요.진원으로부터 피해를 보는 지역까지의 거리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지진파가 도달하는 데 거리가 멀어지기 때문에 에너지가 많이 감소된 채로 도달하게 되거든요.그런데 지하 20km나 10km에서 발생한 지진은 진앙지까지 지표로 바로 이동하는 경우는 겨우 20km나 10km밖에 이동하지 않고 지표를 흔들기 때문에 에너지가 거... (중략)
YTN 이강문 (ikm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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