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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바레인에 드론 공격...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추가 피격 / YTN

2026-06-27 66 Dailymotion

이란 "미 공격 대응해 미군 연계 목표물 타격"
호르무즈 지나던 유조선 또 피격…이란 보복 가능성
헤즈볼라 "이-레바논 평화합의, 굴욕적…무효"


미국과 이란이 연이틀 직간접 공격을 주고받은 데 이어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격하면서 중동지역 전운이 다시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

베네수엘라 강진 발생 사흘째, 사망자는 1,5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윤정 특파원, 이란이 미군의 공격에 대응해 중동 내 미군 기지들을 타격했다고 밝혔는데, 바레인을 향한 공격이 발생했다고요?

[기자]
현지 시간 토요일, 미 해군 5함대가 주둔하고 있는 바레인은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이란은 긴장 완화 노력이 진행되는 중에 공격을 계속해 평화 노력을 훼손한 책임이 있다"고 이란을 규탄했습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기지 내 주요 시설이 파괴돼 4억 달러, 약 5,500억 원 상당의 복구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이번 공격의 배후임을 구체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미군 연계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혀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 외무부는 그러면서 "미국의 공습에 대한 방어적 차원"이라고 책임을 미국에 넘겼습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군사고문도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긴장을 유발해 종전 합의를 위반했다"며 "대응은 신속하고 단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유조선 한 척이 또 정체불명의 발사체 공격을 받았다고 영국 해군의 해사무역기구(UKMTO)가 밝혔는데요, 이란의 소행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미국의 공습에 대한 이란의 보복일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합니다.

미국과 이란은 종전 합의에 서명한 지 9일 만인 전날 호르무즈 해협 상선 피격을 계기로 다시 충돌하면서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종전 양해각서 이행의 또 다른 변수인 레바논 전선에서도 충돌이 벌어졌다고요?

[기자]
이스라엘이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근거지인 레바논 남부, 나바티예 지역을 공격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무력 충돌을 멈추기 위해 미국 중재로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평화 기본 합의안에 서명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는데요, 헤즈볼라 수장인 나임 카셈 사무총장은 공격을 받은...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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