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하자 온라인에서는 자조와 비판이 담긴 패러디와 밈(meme)이 잇따라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28일(한국시간)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을 꺾으면서 조별리그 탈락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역대급 '꿀조'로 평가받았던 조 편성에도 32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팬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홍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12년 만에 다시 월드컵 본선을 지휘했지만, 이번에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월드컵 본선 두 차례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첫 감독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대표팀 탈락 직후 온라인에는 다양한 패러디 콘텐츠가 등장했습니다.
특히 유튜브 채널 '피까축'이 공개한 AI 영상에서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처럼 연출됐습니다.
영상 속 호날두는 "한국에 오니까 고대(고려대) 라인이 아니면 경기를 못 뛰더라"며 "고려대에 가려고 대치동에서 학원을 다니고 있다"고 말합니다.
메시도 "수학이 너무 어려워 인수분해부터 막힌다"고 말하는 설정으로 이른바 '고대 라인' 논란을 풍자했습니다.
이 밖에도 '홍명보 감독 귀국 시 경우의 수'라며 계란 세례와 엿 선물 등을 합성한 AI 이미지도 공유됐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최고의 전력을 갖추고도 조 3위도 32강에 오를 수 있는 역대급 완화된 규정에서 탈락했다"며 대표팀의 경기력과 운영에 분노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유튜브 '피까축'
출처ㅣ스레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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