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천문학적인 투자계획이 발표된 뒤 이재명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각각 90도 폴더 인사를 했습니다.
'국민 영웅'이라고 부르고 싶다면서요.
큰 절을 하려는 걸 참모들이 말렸다고 합니다.
이어서 장호림 기자입니다.
[기자]
4700조 원이 넘는 투자 계획 발표가 끝나자 이재명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과 무대에 오릅니다.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
"국가의 영웅, 국민 영웅이라고 불러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국민들을 대표해 인사 한 번 드리도록하겠습니다"
이 대통령, 먼저 이재용 회장을 향해 허리 숙여 인사하고, 반대로 돌아서서 최태원 회장을 향해서도 고개를 숙입니다.
관객석에선 박수가 나오고, 마이크를 반납하려다 이 대통령 다시 잡더니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
"이 계획을 차질없이 확실히 수행하겠다는 의미로 손 한 번 잡아보겠습니다."
총수들의 손을 잡습니다.
갑작스러운 '파이팅' 요청에 타이밍이 어긋나기도 하지만, 대통령 두 총수들과 호흡을 맞춥니다.
[현장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파이팅!>"
이 대통령은 행사 내내 두 총수를 바로 옆자리에 배치하며 힘을 실었습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대통령님 말씀대로 속도전입니다. 글로벌 경쟁에서 초격차로 앞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태원 / SK그룹 회장]
"AI 미래는 대한민국에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행사 이후 "이 대통령이 기업인들에게 너무 감사해 큰 절을 하겠다고 했는데, 참모들이 말린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영상편집: 구혜정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