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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해지는 비용 부담에 "캐디 없이 칠래요"…달라지는 분위기 [지금이뉴스] / YTN

2026-07-01 222 Dailymotion

골프장 캐디피가 20년 새 80% 가까이 오르면서 캐디 없이 라운드를 즐기는 '노캐디' 수요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그린피와 카트비에 이어 캐디피까지 뛰자 골프장 이용 방식도 ‘셀프 플레이’ 중심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한국골프소비자원 등에 따르면 국내 대중형 골프장의 팀당 캐디피는 2006년 8만1800원에서 올해 2월 14만6300원으로 78.9% 상승했습니다.

현재 18홀 이상 골프장 406곳 가운데 306곳(75.4%)은 팀당 15만원대 캐디피를 받고 있으며, 16만원 이상을 받는 곳도 18곳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2인·3인 플레이가 늘면서 1인당 부담도 커졌습니다.

4인 플레이는 1인당 약 3만7000원이지만, 3인은 5만원, 2인은 7만5000원까지 올라갑니다.

그린피와 카트비, 식음료 비용까지 더하면 주말 라운드 비용은 1인당 30만원을 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캐디 동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골프장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전국 골프장 562곳 중 231곳(41.1%)이 노캐디 또는 마셜캐디 운영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다만 모든 홀을 전면 노캐디로 운영하는 방식보다는 일부 시간대나 코스에서 캐디 없이 경기할 수 있도록 한 곳이 많습니다.

업계는 캐디피 인상과 인건비 부담, 골퍼들의 비용 절감 수요가 맞물리면서 노캐디 문화가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거리측정기와 GPS 카트 등 편의 장비가 보편화된 점도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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