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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끊임없이 외연 확장"...문 전 대통령 "당내 단합, 통합 출발점" / YTN

2026-07-01 6 Dailymotion

이재명 대통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내부의 단합이 매우 중요하고, 속이 단단해야 한다면서도 끊임없이 외연을 확장하면서 구조적 다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일) 문 전 대통령과 청와대 오찬 회동에서, 우리 민주 정부가 이제는 국가 전체를 책임져야 할 주요 세력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먼저 발언한 문 전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의 주어진 시대적 과제는 국민 통합이라며 당내의 단합이 이를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 개혁 진영과 빛의 혁명을 함께했던 그런 세력과의 더 큰 단합을 이뤄내야 국민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파 간 당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두 전·현직 대통령 모두 여권 내부 단합이 우선 중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이 대통령은 국민 모두를 대표하는 대통령으로서, 내부 단결만큼이나 외연 확장을 소홀히 해선 안 된다는 의지도 나타낸 거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대규모 지방 투자 사업인 '3대 메가프로젝트'를 두고, 문 전 대통령이 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해놓은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습니다.

문 전 대통령도 역대 민주 정부가 지역 균형 발전에 노력을 기울였지만 수도권 집중을 막지 못했는데 어제(30일) 메가 프로젝트 광주 행사를 여는 걸 보고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화답했습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이 많은 성과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니 좋다면서도 대통령의 건강은 공공재라는 말도 있는 만큼 건강 관리를 잘 해달라고 덧붙였고, 이 대통령도 집안 어르신에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미소로 답했습니다.

오늘 오찬 메뉴로는 비빔밥과 민어탕, 한우 갈비찜 구이 등이 준비됐고, 청와대는 두 전·현직 대통령이 강조해 온 화합과 통합의 상징 요리로 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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