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 지역 비하성 응원 논란으로 비판을 받은 배재고등학교 교문 앞에 놓인 근조화환이 훼손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배재고 재학생이라고 밝힌 제보자가 교문 앞 근조화환이 바닥에 쓰러진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리본에는 '민주운동 모욕하는 국민에게 대한민국 민주주의 과분하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제보자는 "야구부가 아닌 3학년 학생이 근조화환을 발로 찼다"면서 "야구부의 반성도 기대하지 말라. 오늘도 점심시간 급식실에서 새치기하며 학생들에게 피해를 줬고, 조용히 먹기는커녕 떠들면서 식사했다"고 주장하며 학교 분위기를 비판했지만, 해당 주장과 훼손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언론도 지난 1일 학생들이 근조화환 앞에서 사진을 찍은 뒤 이를 밀쳐 넘어뜨리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화환을 넘어뜨린 이들이 실제 배재고 학생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후 한 시민이 화환을 다시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반성의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 "학교의 교육이 부족한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앞서 배재고 일부 야구부 학생들은 지난달 29일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광주제일고를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 등의 구호를 외쳐 지역 비하 및 5·18 민주화운동 희화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학교는 사과문을 발표했고 교육당국도 조사에 착수했지만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온라인 커뮤니티
#지금이뉴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45_20260702153001970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