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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화에어로 폭발, 세척기 발화 추정 진술 확보" / YTN

2026-07-02 7 Dailymotion

"세척기 내부 화약 찌꺼기 제거하다 폭발 가능성"
"폭발 전 세척기 내부 청소 작업 중" 진술 확보
세척 도구 일부, 동합금 소재…다양한 형태로 존재


사상자 7명이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세척기에 쌓인 화약 찌꺼기를 제거하다가 발화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세척 도구 등 현장 증거물 17점을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압수물 5천7백여 점을 분석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안에서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지난달 1일,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당시 모습입니다.

경찰은 작업자들이 세척기 내부 탱크에 쌓인 화약 찌꺼기 등을 제거하다가 폭발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 책임자가 폭발 전, 고압 세척기 내부에 가라앉아있는 화약 찌꺼기 등을 세척 도구로 청소하는 작업을 했다고 진술했기 때문입니다.

도구 중 일부는 전기가 흐르는 동합금 소재로 만들어졌고, 긴 막대와 짧은 호미 등 다양한 형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폭발 현장에서 세척 도구와 배관 부품 등 17점을 확보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가재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압수물 분석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류근실 / 대전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장 : 경찰과 노동청은 그동안 3회에 걸친 합동감식과 5천700여 점에 대한 압수물 분석, 그리고 관련자 32명을 조사했습니다.]

노동 당국 역시 사법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손재일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가재웅 대전사업장장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각각 입건했습니다.

이어 사고가 난 대전사업장뿐만 아니라 부지 안에 있는 협력업체들까지 특별감독 대상을 확대해 안전관리지침을 제대로 지켰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현석 /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중대재해수사과장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뿐만 아니라 그 안에 있는 협력업체, 모두에 대해서 지금 조사하고 있다, 점검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압수물 분석과 국과수 감정 결과에 따라 추가 입건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승훈입니다.

영... (중략)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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