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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반복된 '태움' 희생...경찰, 전담수사팀 꾸리고 내사 착수 / YTN

2026-07-02 31 Dailymotion

20대 간호사가 직장 내 괴롭힘인 '태움'을 호소한 끝에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태움 문화를 근절해야 한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지시한 지 하루 만인데요, 무슨 내용인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간호사(신규간호사) 분위기 모음 3년 전 꿈에 그리던 간호사복을 입고 경기도 광주의 한 병원에서 일을 시작한 A 씨.

하지만 입사 직후부터 선배들의 괴롭힘에 시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가 남긴 일기장에는 당시의 고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숨진 A 씨 일기장 기록 "인사를 안 받아준다" "불이익이 생길까 봐 더 열심히 인사했다" "하루하루가 지옥 같다" 일기에는 "인사를 안 받아준다", "불이익이 생길까 봐 더 열심히 인사했다", "하루하루가 지옥 같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결국 A씨는 지난해 병원을 그만둔 뒤 노동 당국에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접수했는데요.

조사 결과 일부 괴롭힘 사실은 인정됐지만, 가해자로 지목된 3명 가운데 1명만 인정됐고, 병원도 해당 직원에게 '훈계' 처분만 내렸습니다.

우울증 치료를 받아오던 A 씨는 가해자들이 여전히 근무 중이라는 소식을 접한 뒤 지난달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간호사 사회의 고질적인 악습으로 지적돼 온 '태움'.

혹독한 교육을 의미하는 은어로 쓰이는데,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의미에서 짐작할 수 있듯 교육이 아니라 명백한 괴롭힘이라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됐지만 비슷한 사건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난 1일) "태움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끔찍한 폭력 이번 사건 진상 철저히 밝히고 유사 위험 있는 의료기관도 무작위 불시 기획 감독 실시할 것" 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며 "태움은 결코 정당화할 수 없는 끔찍한 폭력"이라며 엄단을 지시했습니다.

또 의료기관 전반에 대한 불시 기획 감독을 실시할 거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에 경찰도 발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20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꾸렸는데 유족과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실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간호사(신규간호사) 분위기 모음 대한간호협회도 뒤늦게 입장을 냈는데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간호인력지... (중략)

YTN 최세은 (cse10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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