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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강진 10일째 필사의 구조 작업...사망자 2천6백명 넘어 / YTN

2026-07-03 1 Dailymotion

부상자 만 2천여 명…실종자 3만 8천여 명 등록
구조대, 라과이라 주 등에서 수색·구조활동 계속
여진에 폭우까지 내려 지반 약화하며 구조 난항


베네수엘라 강진 발생 열흘째, 사망자가 2,600명을 넘어섰습니다.

실종자를 찾기 위한 구조작업은 이어지고 있지만, 더딘 수색 속에 당국의 부실 대응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인명 구조의 '골든 타임'은 이미 훌쩍 지났습니다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기적을 바라는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죠?

[기자]
현지 시간 지난달 24일 지진이 발생해 오늘로 열흘째인데요, 베네수엘라 당국은 오늘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2,645명이며, 부상자는 만2천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민은 만 5천 명에 달하고. 민간 집계에서는 여전히 3만8천 명 이상이 실종자로 등록돼 있습니다.

각국 구조대는 피해가 가장 컸던 북부 라과이라 주에서 수색과 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잇따르는 여진에 폭우까지 겹쳐 지반이 무너져 내리는 등 구조 환경은 열악한 상황입니다.

[장 소사 / 구조대원 : 붕괴 위험이 매우 임박한 상태입니다. 구조대원의 임무는 사람을 구조하는 것이지, 구조를 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전날 무너진 쇼핑몰 지하에 갇혀 있던 40대 경비원이 극적으로 구조되면서, 한 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한 필사의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잔해 속에 갇힌 9살 소년을 찾기 위한 구조도 계속되고 있는데, 가족들은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프란시스코 바스타르도 / 실종 어린이 아버지 : 이번 지진으로 가족을 잃은 모든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믿음을 잃지 말고, 희망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일부 해외 구조팀이 철수를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베네수엘라 정부는 아직 수색과 구조 작업을 종료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베네수엘라 당국의 대응을 둘러싼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이번 재난 대응을 지휘하고 있는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강진 발생 8일 만인 현지 시간 2일, 처음 기자회견에 나섰는데요,

정부 구조활동에 대한 비판을 정면 반박하면서 지진 발생 즉시 국가 비상대응 체계가 가동됐고 구조대가 충분한 장비를 갖추고 현장에 투입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의 대처가 ...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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