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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조명우 "당구 정상 20년 지키고 싶다" / YTN

2026-07-04 22 Dailymotion

지난달 아시아 선수 최초로 당구 월드컵 통산 5승을 거둔 조명우 선수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당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30 도하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월드컵 통산 5승을 확정하는 마지막 1점.

조명우는 그 순간을 하늘이 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조명우 UMB 세계랭킹 1위 : 마지막에 49대 49까지 가서 긴장이 많이 됐는데 마지막에 저에게 찬스가 왔을 때 하늘이 주신 기회다 생각하고 열심히 쳤습니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월드컵 5승.

그랜드슬램도 일찌감치 달성했지만 조명우는 여전히 배고픕니다.

2030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살아 있는 당구 전설들이 목표입니다.

[조명우 UMB 세계랭킹 1위 : 2030년 도하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 당구가) 생겨서 기대 많이 하고 있고, 4대 천왕 선수들이 20년 이상 세계 톱랭커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데 저도 그 이상으로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크고요.]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지금도 하루 8시간 넘게 큐를 잡는 조명우.

난구로 불리는 쉽지 않은 공도 자신 있게 선택하는 이유는 다음 공 배치 때문입니다.

[조명우 UMB 세계랭킹 1위 : 제가 맞힐 수 있는 선에서는 다음 공을 더 생각하는 게 있고요. 그게 아니라면 가장 쉬운 쪽을 선택하긴 하는데, 아마 다음 공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20점 안팎의 당구 동호인에게는 화려한 기술보다 기본기를 조언했습니다.

[조명우 UMB 세계랭킹 1위 : 스트로크가 끝나고 나서 자세 유지하는 거, 스트로크가 흔들리지 않게 연습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구가 쿠션에 붙어 있을 때를 빼고는 다 자신 있다는 세계 1위 조명우.

공의 경로가 당구대 위에 그림처럼 그려진다는 세계 1위의 도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기자 : 심원보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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