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당 대표 도전을 공식화하며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장동혁 대표의 당무 복귀와 맞물려 '해당 행위자'에 대한 징계 논의가 시작되며 내부 분위기가 뒤숭숭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민주당 당권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석 전 총리의 출마 선언 어디서 진행됐죠?
[기자]
네, 김민석 전 총리가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조금 전 광주 금남로 전일빌딩에서 민주당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다음 당 대표의 임무는 국정성공 지원과 총선 승리라며 이재명 대표 시절 유능한 민주당, 강한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을 복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1년 '자기 정치'의 폐해가 당과 당정협력을 혼선에 빠뜨렸다며, 절박한 긴장감과 매서운 엄격함으로 당 대표 교체의 결단을 내려줄 것을 당원과 지지자에게 호소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은 갈라치기와 멸칭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진영의 공동자산이라는 당내 통합 메시지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당권 경쟁자인 정청래·송영길 등 유력 주자들도 이르면 이번 주 출마 선언에 나설 거란 관측인데요, 정청래 전 대표는 주말 사이 전남 신안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와 경남 김해 봉하마을 등을 찾았습니다.
송영길 의원은 SNS를 통해 거론되는 당 대표 후보 중 유일하게 광역단체장, 그것도 부도 위기의 인천을 성공적으로 경영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오후 윤리위원회가 열리는데, 친한계에 대한 징계 여부에 관심이 쏠리죠?
[기자]
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오후 당사에서 비공개 회의를 엽니다.
지난 6·3 지방선거 기간 당원으로부터 접수된 징계 요구안을 심의하는 게 주요 안건인데요, 특히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당선을 도운 '친한계' 의원들에 대한 징계 여부가 최대 관심입니다.
중진을 비롯해 당내에서는 징계보다는 정치로 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지만, 당권파를 중심으로 한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당헌·당규를 위반한 사람들을 정치로 풀자는 식으로 하면 당 기강을 망가뜨리는 거라고 말했습... (중략)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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