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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FIFA 회장에 재검토 요청했을 뿐"...16강 앞두고 비판 잇따라 / YTN

2026-07-06 131 Dailymotion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FIFA 회장에게 판정 재검토를 요청한 건 맞지만, 지시를 한 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FIFA 평화상을 수여한 인판티노 수상한 국제축구연맹 회장도 전화를 받았다고 인정하면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미국과 벨기에의 16강 경기를 앞두고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FIFA 회장에게 전화한 사실을 인정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백악관에서 발로건 선수의 출전 정지에 대해 인판티노 FIFA 회장과 통화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자신이 경기 장면을 직접 봤다며 두 선수가 전속력으로 달리다 충돌했을 뿐 반칙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는데요..

FIFA 회장에게 전화해 재검토를 요청했지만 인판티노 회장에게 지시를 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부터 들어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제가 한 건 단지 재검토를 요청했을 뿐입니다. 반칙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판단에는 자신이 있어요. 그에게 어떻게 하라고 지시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그들에게 어떻게 하라고 지시할 수는 없으니까요. 제 생각엔 인판티노가 아니라 위원회가 결정한 것 같습니다.]

또 지난 2일 미국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서 발로건에게 레드카드를 준 심판에 대해 과거 기록을 보면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발로건의 징계 철회를 위해 미 정부 고위 당국자들이 조직적으로 대응한 "월드컵 역사상 가장 대담한 계획"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백악관 월드컵 태스크포스 책임자 앤드루 줄리아니가 국가 사안이라고 판단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는 겁니다.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도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를 받았다고 인정했는데요.

인판티노 회장은 그러나 엑스에 올린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FIFA 징계위원회가 절차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며 자신이 발로건의 출전정지 유예 결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벨기에는 어떤 입장을 내놨습니까?

[기자]
먼저 벨기에 왕립축구협회는 공정한 경쟁과 스포츠 기본 원칙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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