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오늘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면서 올해로 16번째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한 데 이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며 거래가 한동안 중단됐습니다.
7,900대에서 시작한 코스피는 7,400대까지 무너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기자]
네, 한국거래소입니다.
오늘 코스피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고요?
[기자]
네, 한국거래소는 낮 1시 51분 코스피 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고 밝혔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올해로 6번째, 역대 12번째 발동입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 시장이 급격하게 폭락했을 때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모든 매매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제도로, 3단계에 걸쳐 발동됩니다.
조금 전 발동됐던 서킷브레이커 1단계는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동안 지속할 때 발동되고, 20분간 모든 거래 중단됐다가 10분 동안 단일가 매매를 거쳐 거래가 재개됩니다.
이로써 조금 전인 오후 2시 11분부터 코스피 시장에서의 거래가 재개됐습니다.
앞서 코스피는 오늘 1.64% 내린 7,919로 장을 열었습니다.
지수는 하락세는 더욱 가팔라져서 장중 8% 넘게 떨어지며 7,400까지 주저앉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건데요.
오전에는 올해로 16번째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실적에서 역대급 이익을 냈다는 발표에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출발했고 28만 원대로 급락하는 등 10%가량 떨어졌습니다.
이에 대해선 실제 시장의 눈높이는 발표된 실적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형성됐을 가능성이 있고, 따라서 차익 실현 계기로 접근한 시각이 단기적으로 우세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SK하이닉스도 마찬가지로 하락 출발한 뒤 10%대 폭락세를 보이고 있고,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 선정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에 20% 넘게 급락했습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개인이 3조 5천억 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합쳐 그보다 더 많은 양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코스피 하락에 대해서는 반도체의 실적이 정점을 찍고 하락하는 것이 아닌, 비이성적이고 과도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코... (중략)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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